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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밴드' 신봉선, 홍일점 대우 역대 최고? "여기선 수지 뺨치네"

승인 2013-11-25 15:0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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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홍일점으로 대우받는 기쁨을 전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엠펍(M PUB)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팔도 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윤종신, 뮤지, 데프콘, 기타리스트 조정치, 개그우먼 신봉선,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승호, 김도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봉선은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푸대접을 받고 욕을 먹는 스타일이지만 여기는 다르다. 대우가 좋다. 홍일점 대우는 여태껏 다닌 팀 중에 최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쓰에이 수지도 오디션을 봤는데, 내가 된 이유는 스케줄이 여유로운 편이라 그렇다. 하고자 하는 열정이 좋았던 것 같다. 음악적인 면모를 크게 키워주려고 뽑아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뮤직리얼로드 '팔도 방랑밴드'는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로 편성됐으며 윤종신, 기타리스트 조정치, 뮤지 등 기존 멤버와 힙합가수 데프콘, 개그우먼 신봉선, 그룹 엠블랙 멤버 승호가 출연한다.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숨은 보컬을 찾아 나서는 '농촌 음악 토크쇼'다.

방랑밴드 신봉선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홍일점이네요", "방랑밴드 신봉선 화이팅", "방랑밴드 프로그램 기대됩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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