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곡초등학교(교장 박광철)는 최근 사제동행 제2회 정기 음악회를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개최했다.
바른 인성과 창의성 함양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학생의 엘시스테마 교육활동으로 다져진 실력과 학생자치활동에서 음악동아리를 구성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 찬조출연으로 방과 후 교육활동 바이올린부와 우크렐레부의 참여 및 교사들의 다양한 음악동아리부서 참여로 사제동행으로 진행돼 감동의 무대로 평가받았다.
왕곡초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클래식 교육 및 1학생 1연주 능력배양을 위해 의왕시로부터 교육경비 지원을 받아 소수의 선행 학습된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오케스트라가 아닌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매주 1회 이상 정규 교과(음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클래식기타 수업을 실시해왔다.
박광철 교장은 “엘시스테마 교육활동은 음악적 기량향상뿐 아니라 바른 인성함양과 학력향상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켜 자신감을 느끼게 되었고 꿈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다”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엘시스테마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꿈과 보람·감동이 가득한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엘시스테마란?
베네수엘라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1975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경제학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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