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어린이·소외이웃 돕기 ‘사랑의 바자회’

여주 축협 축산사랑봉사단

“병상에서 힘든 날을 보내는 희귀병 어린이와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희망의 손길을 선물합니다.”

여주지역의 사랑 도우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을 위한 큰 행보를 펼쳤다.

여주 축협은 최근 희귀병을 앓는 조합원 자녀를 돕고자 따뜻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을 주제로 축협강변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이날 바자회에는 이재덕 여주 축협조합장과 G한우여주회·대한양돈협회 여주지부·축산미래연대 등 여주지역 축산관련 단체 관계자, 공무원 및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 지역민 등 800여 명이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발족한 여주 축협 축산사랑봉사단의 한해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불우이웃돕기 일일 주점 등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희귀병을 앓는 조합원 자녀를 후원하고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덕 조합장은 “축산 관련 기관 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동참해 쌀쌀한 날씨를 녹이는 사랑을 나눴다”며 “조합원 자녀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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