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기능인력 해외 취업 위한 아카데미 사업 첫 성과

이천지역 청년층의 해외취업을 위한 ‘코리아 테일러 아카데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천시와 코리아테일러는 지난 22일 수료생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천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직업훈련기관인 ‘코리아 테일러 아카데미’와 연계, 기능인력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 6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첫 수료생 9명 중 7명이 미국에 취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병지 원장은 “미국의 경우 기능 인력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 있고 양복 업계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난 5개월간 교육생들에게 양복 제작 및 수선 등 관련 기술과 함께 미국 현지 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수료생들의 미국 취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직접 제작한 옷을 본인이 입고 워킹하는 수료생 패션쇼가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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