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창의도시 모델로 인도네시아와의 상호 협력 체계구축에 나섰다.
조병돈 이천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창조경제 세미나에 초청돼 창의도시 추진과정 및 시책 등을 소개했다.
‘마리엘카 팡에스추’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된 세미나는 수라카르타 시장, 페칼롱간 시장, 반둥시장, 요그야카르타 시장, 다니엘 H 핑크(‘새로운 정신’ 저자), 유네스코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창조경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날 ‘창의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생성’이란 주제로 전 세계 41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장을 대표해 이천시의 창의도시 선정 배경을 비롯 시책, 상품개발, 인적자원,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와의 상호 파트너쉽 등을 강조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인도네시아 지방 정부와의 교류에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지속적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교류 및 농촌관광 활성화, 농산물 수출 등을 위한 활발한 민간교류가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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