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불안 걱정없어요”… 반디폴 순찰팀 활약 ‘눈에띄네’

연말연시 민생 안전을 위한 이천경찰서 ‘반디폴’ 순찰팀 행보가 돋보인다.

반디폴(Bandi-pol) 순찰은 이천서가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어두운 곳을 온몸으로 밝히는 반딧불에 착안했다.

반디폴 순찰팀은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 기존 순찰 요원 외 내근 근무요원 등을 상대로 자발적 지원을 받아 결성, 비정형적·집중적 순찰 방법으로 수시로 바뀌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반디폴은 최근 마장 각평리에서 누군가 건초 등 땔감을 모아 불을 지핀채 자리를 이탈, 자칫 화재로 번질뻔한 화재사고를 방지한 데 이어 최근 도심 아파트 주변 비행 청소년이 많아 불안하다는 민원을 신고 받고 주기적 순찰로 불안요소를 말끔히 해소하는 등 지역 곳곳서 활약하고 있다.

최덕민 생활안전과장은 “야간 등 치안 취약시간대 순찰 활동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이천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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