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운영중인 민원콜센터가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민원콜센터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고객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친절성 90.9, 신속성 92.7, 정확성 92.9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지수로는 ‘매우만족’이 92.1%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만족도 조사에 동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513명 중 239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응답자 239명 중 남자는 96명(40.2%)이고 여자는 143명(59.8%)이 참여했으며,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상 83명, 40대 35명, 50대 34명, 60대 이상 87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일반 170명(71.2%), 행정일반 19명 (7.9%), 도시환경 16명 (6.7%)으로 나타나 시기적으로 독감 예방접종관련 등 보건분야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콜센터 전화번호 1688-3399 알게된 경위’에 대해 68명이 답변, 인터넷 30명, 기타(114안내, 안내장, 스마트폰 등) 26명, 시 홈페이지 5명, 홍보 현수막 3명, 광명소식지 2명, 지인 추천 2명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홍보가 미흡한 걸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 중 고객 의견은 시정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문의 할 곳이 있어 편리했고, 어르신들은 상담사의 친절한 상담과 끝까지 경청 해주는 자세 및 적극적인 응대에 감명을 받았다고 답을 했다.
2014년부터는 차량등록사업소, 보건사업과 내부 시스템을 연계 및 차량등록사업소 전화도 수신할 계획이다.
길두식 정보통신과장은 “민원콜센터가 더욱 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상담이 이뤄지고 직원들에게도 전화 상담업무가 경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을 위한 민원콜센터가 될 것”을 약속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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