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한강수계 111가지 나무이야기 도감 발간

팔당호 등 수변구역 매수토지에 식재했거나 기존에 있는 다양한 수목을 소개한 책자가 최근 발간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 매수토지에 나무를 식재하거나, 기존에 있던 수목을 소개하는 ‘한강수계 111가지 나무이야기’ 나무도감(사진)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도감은 교목 71종과 관목 39종, 초본 1종이 수록됐으며, 한강수계 수변구역에서 접할 수 있는 나무를 도감을 통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책자는 나무를 구별할 수 있는 크기와 잎 색의 변화, 꽃ㆍ열매피는 시기, 잎차례, 분포지역 등이 아이콘으로 표시돼 나무에 지식이 없는 사람도 도감을 참고로 나무의 종류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특히, 한강수계 매수토지 지역에 서식하며 비점오염원 저감역할을 하는 주요 나무들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에 한강청은 이 도감을 환경부 산하기관 및 한강수계 지자체, 초등학교 등 578곳에 배포해 한강수계 인근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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