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무한돌봄센터 3주년 기념 성과보고회가 지난 4일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개소한 평택시 무한돌봄센터 기념식에는 운영 위원을 비롯한 솔루션 위원, 네트워크팀 관계자 및 협력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간의 운영성과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업에 기여한 협력기관(위원)과, 무한돌보미, 공무원 등 11명을 무한돌봄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3년간 2011년 539가구, 2012년 427가구, 2013년 197가구 등 총 1천163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개소 초기에는 만성 노인가정 등이 사례관리 가구로 많이 발굴됐지만 해가 거듭 될수록 부부중심 가구와 한 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발굴돼 사례관리가 추진됨으로써 양보다는 서비스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사례관리 후 종결된 862가구의 유형을 보면 상황이 호전된 가구가 517가구로 가
장 많았고, 단기목표달성 188가구, 장기목표달성 53가구 등 총 758가구(88%이상)가 긍정적인 결과로 종결돼 사례관리 사업이 위기상황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그동안 무한돌봄센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과 사례관리를 통해 한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는 중요한 일을 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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