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월암 2동 도룡마을이 화재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지난 6일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월암 2동 마을회관에서 김종용 도의원과 이상현 부곡동장, 소방서 및 제일모직 관계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회관 현판식 수여와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 순으로 진행됐다.
5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도룡마을은 농촌마을로 소방서와의 거리와 주변 도로여건 등으로 소방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인데도 주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특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의왕지역 대표기업인 제일모직이 참여해 마을주민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했다.
의왕소방서 신동섭 소방행정과장은 “도룡마을이 화재예방에 솔선수범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