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의 민영화 반대’를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양평지역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 운행도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어 열차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양평관리역에 따르면 하루 19회 운영하던 중앙선 청량리 방면 상행 열차와 안동, 강릉, 부산 부전 방면 하행 열차 모두 11회로 줄었다.
이같은 운행률은 평소에 비해 57.8%에 그치고 있다.
양평관리역 관계자는 “열차 운행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는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열차 운행시간을 꼭 확인하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열차가 언제부터 정상화 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