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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사과문, 종영 앞두고… "객관성 유지 위해 노력했다"

승인 2013-12-12 18:55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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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해 화제다.

지난 11일 임성한 작가는 MBC '오로라공주'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임성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뵙고 일일이 감사 인사 드리는게 도리이나 부득이 종방연에 참석 못할 것 같아 글로 작별 인사드립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임 작가는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칭찬한 뒤 대본을 늦게 보낸 점에 대해 사과했다.

특히 글 말미에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단점을 줄이려 했지만 놓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라며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고맙고 기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실수가 있으면 또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분과 관련해 어느 정도 설명하는 듯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성한 사과문, 나름 노력을 한 듯", "비록 속시원해지는 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해소하려고 한 것 같긴 하네요",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임성한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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