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7개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경복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2014학년도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최종 승인 받았다.

경복대학교는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대학의 교육역랑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를 통해 경복대학교 총 7개 학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 후 전공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의 직무수행 능력향상을 통해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무지식과 기술중심의 전공별 심화학습을 실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경복대학교는 치위생학과, 유아교육학과, 호텔관광학과, 유통경영학과, 복지행정학과, 뷰티아트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7개 학과의 전공심화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인가받아 내년부터 운영하며 4년제 대학교 졸업자들과 동등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경복대학교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경복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이로써 경복대학교는 기존에 인가받은 건설환경공학과를 포함해 총 8개학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학교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통해 경복대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원서접수는 오는 19일까지로, 동일계열의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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