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최고의 1분, 응칠과의 격렬한(?) 만남…"다시 봐도 재밌어"

'응사 최고의 1분'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의 만남이 응사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 16화 '사랑, 두려움: 응답하라 1997' 편에서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지난 해 방송된 '응답하라1997' 멤버들이 쓰레기(정우 분)가 타고 있던 버스에 타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평균시청률 8.3%, 순간최고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응답하라 1997' 멤버 서인국, 정은지, 호야, 신소율, 이시언은 쓰레기가 타고 있던 버스에 타게 됐다.

특히 이 때 '응답하라 1997'의 메인 테마 곡 중 하나였던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이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쓰레기는 레지던트 1년 차에 파견근무를 떠나게 되면서 나정(고아라 분)과 잠시 이별을 하게 됐다.

나정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면서 최대 위기라고 충고하는 윤진(민도희 분)의 말에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였지만 결국 쓰레기를 보내줬다.

또 양양에 있는 군대에 해태(손호준 분)를 보러 가기 위해 면회를 떠나는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의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응사 최고의 1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사 최고의 1분은 응칠과의 만남이구나", "시청률이 지상파 뺨치는데?", "진짜 재밌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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