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여행스케치 힐링 ‘선식’ 지원으로 행복 나눔

군포 산본여행스케치는 지난 13일 광정동 주몽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원희)에서 당뇨, 말기암, 치아질환 등으로 식생활 지원이 요구되는 재가 대상자에게 특수 조제된 ‘선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했다.

산본여행스케치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트레킹 동호회로 약 180여명의 회원들이 친목도모와 건강 등 함께 힐링 활동에 주력하고 특히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쳐 왔다.

선식지원서비스는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종 질병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방문간호와 함께 운영함으로써 건강 체크는 물론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박영란 회장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당뇨, 말기 암 등 선식이 요구되는 어려운 분들에게 선식지원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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