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Wee센터, ‘희망교실 대안교육’ 평가회 가져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 Wee 센터는 최근 희망교실 운영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희망교실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대안교육 희망교실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앞으로 더 효과적으로 위기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학교로 복귀시키고 적응하도록 도울 방안 등을 토의했다.
‘희망교실’ 운영 결과 참여 학생은 중ㆍ고교가 각각 50%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80%가 남학생이었다. 의뢰된 사안으로는 흡연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폭력 22%, 출결문제 15% 등이 뒤를 이었다.
Wee 센터는 군포·의왕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이론과 지식보다는 견학, 직업체험, 명상, 등산 등 체험 및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학생에게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김금순 운영위원은 “집단상담을 통해 위기학생의 심성수련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돌보겠다”고 말했다.
정재용 교육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질 높은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서 위기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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