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농촌체험마을’ 양평 수미마을 대통령상 영예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선정

메기수염축제와 빙어축제 등 1년 365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이 전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에 선정됐다.

수미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ICC호텔에서 이동필 장관과 각급 기관ㆍ단체장,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수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발전에 차별화된 성과를 낸 농촌체험마을들을 선정, 적극 지원키 위해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들을 대상으로 △색깔마을 △깨끗한 농촌마을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 △중심지 활성화 등으로 나눠 엄정하게 심사, 유·무형의 자원을 특색있게 활용해 농촌 활성화에 성과를 낸 색깔 있는 마을인 수미마을을 최우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선 전통 무용과 판소리, 창, 사물놀이 등의 공연들이 펼쳐졌다.

이헌기 수미마을 대표는 “앞으로도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도시인들이 늘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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