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8일 오전 소속 공직자 650여 명이 모금한 정치후원금 4천200여만 원을 용인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정치후원금은 국회의원이나 선거 후보자 등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등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낼 수 있는 소액정치후원금 기탁제도에 따른 것이다.
선관위는 국고보조금 배분방식에 따라 후원금을 각 정당에 지급한다.
김학규 시장은 “공직자들이 앞장서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 문화 확산으로 우리나라 정치문화가 성숙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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