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오후 회의실에서 강치원 경기도 율곡연수원장을 초빙한 가운데 지역 내 공ㆍ사립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행정실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창조적 공동체를 위한 원탁토론’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강 원장은 이날 ‘무엇이 기억나십니까?’,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궁금한 것이 있으신가요?’ 등 네가지 질문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상호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토론문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은 토론문화의 형성을 통해 서로의 공감대를 넓히고 이해하면 학교, 가정, 직장 등 어느 조직이든 창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갑빈 교육장은 “현재의 교육문제는 가정의 문제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자녀가 편안하고, 가정의 소통이 잘되고, 자녀와 함께 성숙하는 부모가 됨으로써,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고 그것이 곧 교육의 문제가 해결되는 원천이 되는만큼 솔선수범으로 지역교육 발전에 일조하자”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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