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곡동에 ‘고천동 주민센터’ 신축

지상 5층 규모 2015년 개청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가 왕곡동 GS마트 주차장 자리에 건립돼 오는 2015년 말 개청할 전망이다.

시는 21일 왕곡동 598일원 6천933㎡에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고천동 주민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고천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오는 5월께 착공될 예정으로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 1층은 2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민센터 주차장을 건립하고 지하 2·3층은 5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민원행정서비스 공간과 새마을부녀회, 예비군동대본부 등이 마련되며 2~5층은 도서관을 비롯해 체력단련시설, 노래교실 등 주민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당초 들어설 예정이었던 365안전센터는 주민의 반대로 무산됐으며 의왕경찰서가 신축해 이전하면 현 경찰서 자리로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86년 건립된 고천동 주민센터는 1993년 의왕시청이 현재 청사로 신축 이전하면서 고천동 주민센터로 사용돼 왔으나 건립된 지 28년이 지나 낡고 협소해 주민센터의 신축을 원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