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25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를 잇따라 방문, 치안과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날 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이 배석한 가운데 고창경 서장으로부터 현안업무에 대해 보고받은 뒤 “최근 불안정한 대북정세와 AI확산 등 혼란한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치안 유지와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유 장관은 또 최근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인터넷상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고창경 김포서장은 “김포지역은 연평도, 강화도를 잇는 접적지역으로 언제든 도발가능성의 가능성을 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큰기러기, 재두루미 등의 월동지로 알려지고 있어 AI유입차단,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행복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김포소방서를 찾아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날 안기승 김포소방서장으로부터 현안업무를 보고받은 후 중앙119안전센터를 순시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방활동 중의 돌발사고로부터 소방관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어 동절기 난방을 위한 화기사용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홍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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