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청 또래 조정 교육 통해 학교폭력 근절

안성교육청이 학교폭력과 갈등을 해소는 물론 건전한 학교문화정착을 조성하고자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조정 교육을 했다.

안성교육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금광면 수덕원에서 관내 초ㆍ중학생과 교사 55명을 대상으로 또래 조정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의사소통기술과 체험훈련, 조정실습, 재미있는 놀이 중심으로 학생 상호 간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청은 또래들이 가지는 갈등과 토론을 대화로 풀어 합리적인 절차로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학교문화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 교육장은 “학교에서 또래 활동성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길 기대한다. 교육청은 학생 자치영역을 지속작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또래 조정이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또래 학생이 조정자가 되어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돕는 과정과 활동을 말한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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