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5월 중순까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철저한 감시활동으로 산불을 초동진화하고 인화물질 사전 제거 등으로 산불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청 공원녹지과에 설치, 산불 전문진화대를 조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전 직원을 취약지별로 담당구역제를 지정했다.
이와 함께 산불취약지와 주요 등산로에는 산불진화대 5개조 126명을 배치하고 하남소방서, 하남경찰서, 제3공수 여단, 육군 제202항공대, 육군 제3879부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검단산 등 산림지역에는 라이터와 버너 등 발화물질을 소지하고 들어갈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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