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해 벌인 ‘100일간 사랑 릴레이’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성금이 많이 늘어나는 등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2일을 시작으로 올해 설 전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벌인 결과 지난해 모금액보다 50% 이상 늘어난 총 5억 1천만 원 상당이 모금됐다.
석천 주유소, ㈜이바돔, ㈜평안운수, ㈜신세계 의정부지점 등 크고 작은 기업과 의정부 고등학교 총동창회, 의정부 치과 의사회 등 기업, 단체 373곳과 개인 385명 등이 이웃 사랑 나눔 활동에 동참하여 뜻을 더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개별적으로 기부하고 시민장학회를 후원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 따뜻하고 훈훈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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