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희망농가 접수… 유기질비료 업체는 축분 수급 가능
남양주시는 11일 소규모 축산 농가의 축분수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축분수거와 연계한 친환경(유기질)비료 공급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축분처리 희망농가를 조사하고 참여업체 신청을 받았으며 각 읍·면·동을 통해 2014 친환경 유기질비료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난 1월 중복신청자 확인검토 및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축분처리에 곤란을 겪는 소규모 축산농가 50여농가의 1만3천t의 축분을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유기질 공급업체 28개소는 원활하게 비료원자재(축분)을 공급받음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 협의의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축분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축산농가를 돕고, 우수한 품질의 유기질비료 공급업체를 확보해 시 농업 발전에 도움을 주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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