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에 ‘음향측심기’ 등 기자재 20여 점 기증
안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이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유홍룡)에 해양과학 교육을 위한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음향측심기와 해류 측정기 등 해양과학 기자재 20여 점이며, 이는 국내 해양과학 연구의 역사를 담는 기자재들로 해양센터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해양 교육자료 및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과기원은 물품 기증과 함께 해양방위센터 박요섭 박사 등 연구원들이 기기의 특성 및 용도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강정극 원장은 “해양과학은 바다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탐사 장비 등 기기 활용이 무척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향후 기회가 닿는 대로 해양탐사 장비의 기증을 통해 청소년들의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홍룡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정부 3.0의 기본 정신인 공유·협력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세대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음향측심기(音響測深機)란?
음파를 이용하여 수심을 측정하는 장비로 배에서 물 밑으로 초음파를 보내 그 반사파가 되돌아오는 시간으로 바다의 깊이를 재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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