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6일 취약가구 장애인에게 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 지역 내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는 401명이며, 그 중 취약가구 장애인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사업으로 하루 18시간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의·식·주 해결 등 대부분 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고 심야화재 같은 위급상황 발생시 인명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그동안 활동지원 24시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 예산으로 와상 및 사지마비 장애인에게 월 50시간, 그 외 일반장애인에게 월 10시간의 추가 급여를 지원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활동지원 인정점수 400점 이상인 중증 장애인 중 독거가구와 취약가구 장애인에게 최대 193시간을 추가 지원해 하루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1·2급 중증장애인이 활동지원 등급을 받아 이용할 수 있고 활동보조인이 중증장애인의 가정 등을 방문, 신체활동과 가사활동, 외출동행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을 보조하는 서비스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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