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3월 결혼'
배우 이태란이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
17일 이태란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이태란이 3월 초 서울 강남 빌라드베일리에서 신승환씨와 기독교 예배식으로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이태란이 SBS '결혼의 여신',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며 어느 해보다도 바쁜 일정을 보내는 와중에도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혼식은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되며 신혼집은 서울 청담동에 꾸릴 예정이다.
지난 16일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가 끝나고 다음날인 17일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과 포상휴가를 떠난 이태란은 돌아오는 대로 결혼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란은 "신승환씨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태란 3월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태란 3월 결혼, 정말 축하해요", "드라마 촬영 끝나고 경사가 겹쳤네요", "이태란 3월 결혼, 행복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태란이 출연한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는 시청률 47.3%를 기록하며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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