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ㆍ농민단체 통큰 기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우임)의 청사 내 유휴 공간의 작은 기부가 농민단체와 만나 통큰 기부를 이루어냈다.

김포지사가 지역농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사랑방’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뜻 있는 일을 함께 할 것을 제의했고 이 사랑방을 이용하고 있는 쌀전업농회가 화답하면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쌀 기부가 이뤄졌다.

정월대보름인 지난 14일 김포지사와 공사로부터 농지 구입자금과 임대차 등 농지은행사업 자금 지원을 받아 부농의 꿈을 이룬 김포쌀전업농금쌀연구회(회장 오진용) 회원들이 생산한 명품 김포금쌀 100포대(1,000kg)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박우임 지사장은 “공공기관인 공사는 농어민들을 비롯한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유관기관 및 기부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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