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바우덕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안성맞춤’

대한민국축제예술 大賞 차지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가 내 놓으라는 전국 지자체의 축제를 물리치고 대한민국축제예술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청에서 국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콘텐츠협회가 주관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예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축제 대상은 창의, 오락, 한류, 특산물, 계절별 축제, 장르별 문화예술 등 7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일궈 낸 축제를 선정했다.

2001년부터 시는 신명과 흥을 통한 지역민이 무엇을 먹고 살것인가로 국제형 국내형의 안성 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만들어 13년 간 매년 평균 45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함평 나비축제, 보령머드, 화천 산천어 축제 등과 함께 안성바우덕이 축제가 지난해 65만여 명이라는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올림픽과 월드컵 초청은 물론 2006년 유네스코 인정을 통한 2012 세계민속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황은성 시장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축제 핵심 콘텐츠로 큰 상을 받은것 같다”며“지역이 향후 무엇을 먹고 살것인가를 더욱 고민하고 축제를 한층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켜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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