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가 지역 내 탈북 주민의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곽정기 서장 등 관계자 일행은 26일 탈북 주민을 방문, 북한 음식 등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탈북민 S씨(60·여)는 “한국으로 넘어온 이후 그 누구도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 답답했다”며 “이번 소통의 시간에서 동포들이 제기한 문제점들이 해결될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 서장은 “탈북 주민들이 만든 북한식 순대, 옥수수국수 등을 함께하며 탈북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아픔을 알게 됐다”며 “이들의 아픔이 해소 될 때까지 최선을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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