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26일 성남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며 신당 창당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성남시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안철수 의원과 송호창 의원, 이계안ㆍ김효석 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430여명의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고 6ㆍ4 지방선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창준위 규약 채택을 의결하는 한편 송호창, 이계안 도당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에서 “심화되는 경제사회 모순 속에서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삶의 정체를 세우라는 국민의 열망은 커지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이 나아갈 길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삶의 경제를 일으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당 공동위원장에 선출된 송호창 의원은 “새정치는 뜬구름잡기가 아닌 현실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민생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삶의 경제 실현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당 발기인에 참여한 인사는 총 549명으로 새정치연합 경기도당은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공식 창당할 예정이다.
정진욱양휘모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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