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연천DMZ흑고사리 단지 확대 재배

연천군이 2013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추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명품 연천DMZ흑고사리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DMZ흑고사리 재배 농가는 올해 재배면적을 30ha로 확대하고 그동안 연구한 고품질 고사리 재배기술을 적용해 명품 연천DMZ흑고사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 4월 중순부터는 지난해 정식한 고사리 포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연천DMZ흑고사리를 생산해 소비자에 공급함으로써 최고품질의 고사리 생산 고장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또한, 올해는 농가당 우량 종근 3t을 생산해 10a당 120만원의 매출을 올려서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연천에는 35가구가 연천DMZ흑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고품질의 고사리를 재배하기 위해 그동안 관수시설 설치를 통한 고사리 우량종근을 생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성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지역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서 생산, 가공, 유통을 종합하는 6차 산업의 으뜸 연천 대표 농산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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