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봄철 산불대비 기동순찰팀 운영

여주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봄철 산불대비 기동순찰팀’을 운영한다.

지난해 여주지역에서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출동은 21건(전체 174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인 19건은 봄철(3~5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여주소방서는 논ㆍ밭두렁 소각 및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방지를 위해 생활안전대 및 소방펌프 차량을 활용해 지속적인 기동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 인접 지역과 비닐하우스 단지 등에서 신고 없이 행해지는 모든 소각행위는 불법이므로 이에 대한 안전지도 및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영근 여주소방서장은 “5월 말까지 봄철 화재예방 특별 경계기간으로 소방특별조사 등 지역실정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재난으로부터 여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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