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균형집행 대상액 1천524억원 중 60%를 상반기내에 집행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상황실에서 각 부서장이 참여한 김성재 부시장 주재, 2014년 지방재정균형 집행추진 대책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집행계획을 의결했다.
또 부서별 균형집행 추진실적과 집행실적의 저조한 사업에 대한 부진원인을 파악, 제고대책을 논의하고 균형집행 추진에 따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 매주 간부회의시 부서별 추진실적 보고와 1억원 이상 주요사업 119건 1천439억원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특히, 시는 지난해 균형집행 최우수 자치단체로서의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홍현섭 기획감사실장은 “상반기 내에 균형집행 대상액 중 60%를 집행해 하반기 예산집행이 집중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세수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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