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가 최근 파행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적극 촉구키로 했다.
시의회는 18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심화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에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만을 강요하는 등 비현실적인 정부의 보육 정책에 대해 어린이집들이 항의하며 집단 휴원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5년째 동결된 보육료 기준 현실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과도한 행정제도 개선 등 정부의 과감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결의안은 다음달 4일 개회하는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채택한 뒤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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