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8년 간 몸담은 KBS 퇴사… 향후 계획은?

'이지애 KBS 퇴사'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19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KBS 측에 사표를 제출하며 퇴사 의사를 전했다.

앞서 이지애 아나운서는 4년 간 진행해 온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도 지난달 하차하며 퇴사에 대해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18일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며 "개편인 4월7일 전까지 모든 활동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0대 중반 여성 방송인으로, KBS 9년차 아나운서로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퇴사 후 정해진 소속사나 활동은 없다. 언론대학원을 최근 진학했기에 학업에 보다 집중하면서 가족에 충실하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KBS는 간판 아나운서를 잃었네", "학업과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말 멋지다",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KBS 퇴사 남편 김정근도 이해해줬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그동안 '생생 정보통', 'TOP 밴드' 등의 KBS 대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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