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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시즌 첫 미국 본토 대회서 순항

승인 2014-03-21 20:35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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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미국 본토 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ㆍ6천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디펜딩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지은희(28·한화), 재미동포 미셸 위(25) 등 7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림(24)이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고, 모건 프레슬(미국)이 1타 뒤진 2위(7언더파 65타)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14차례의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에 올렸고 그린은 단 세차례만 놓쳤다.

3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낸 것이 옥에티였다.

한편, 박인비의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에 자리를 잡았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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