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증시(市)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의정부시 의료봉사단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화제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출국한 의정부시 의료봉사단 등 11명은 25일부터 하이증시 외곽에 자리한 농촌지역 안저우 보건소와 던흥 면사무소에서 저소득층 주민 진료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 의료봉사단은 이달 말까지 하이증시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모두 800여 명의 주민을 진료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의사 3명, 약사 1명 등이 참여하고 의정부약사회서 기증한 250만 원 상당의 약품과 초음파장비까지 마련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한 우호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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