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능서초등학교가 학생자치 ‘다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준비 교로 지정된 능서초의 다 모임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과 배움·끼’와 함께하는 3 Healing up 행복한 능서교육 비전을 담고 있다.
능서초는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이 참여해 자신의 생활 속 문제와 월별 행사를 직접 정하고 서로 의논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다 모여서 함께 의논한다’는 의미로 학생자치 ‘다 모임’으로 정하고 교사의 개입 없이 어린이들 만의 참여로 이뤄진다.
신언자 교장은 “다 모임에 대한 어린이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머무름이 행복한 교실 만들기와 자신의 일을 자신이 직접 의논한다는 점에서 자주적 인간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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