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동두천시지부(지부장 안영일)와 동두천농협은 지난 2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위한 상생장터를 개장했다.
동두천농협 앞에서 개장된 이날 상생장터에서는 현재 가격하락이 큰 양파를 중심으로, 양배추, 무, 오이 등이 저렴하게 판매돼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남편과 함께 상생장터를 찾은 주부 김모(53)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무엇보다 잘못된 유통구조로 고통에 쳐해진 농민들을 도운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상생장터에 참여한 농협시지부 및 동두천농협직원, 영농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30여명은 개장에 앞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농업인과 상생을 호소하기도 했다.
안영일 지부장은“상생장터로 작황호조 및 소비부진으로 어려운 농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농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