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강영재)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작황호조 및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우리농산물에 대해 범국민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시지부앞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무안양파 상생장터를 운영한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의 수급 및 가격동향은 ‘13년산 저장양파 재고량이 전년보다 51%가 많은 157천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6월초에 출하될 ‘14년산 햇양파도 재배면적 및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평년대비 50%나 하락된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있다.
이번 상생장터 운영은 농협자원봉사단에서 맡았으며 특히, 행사 품목이 군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무안군 양파로 품질이 양호하여 3톤정도의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2일에 많은 시민들이 행사의 뜻에 동참해 주셨고 시청직원을 비롯한 직장인들도 함께해 주셔서 자칫 조기에 행사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발주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민들이 고생해서 농사를 지은 수확물에 대해 정상적인 가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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