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14 정신건강축제’ 11개 기관 1,200여 명 참여
오산시는 지난 4일 보건소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14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1개 기관 1천2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건소는 건강실천 홍보·체험관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하기 및 오산소방서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오산 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홍보하고 자원봉사센터가 사진 전시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는 혈압체크와 체지방분석 등을 진행해 참가자 및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는 개인주의 시대에 가족애를 다룬 정신건강프로젝트 연극 ‘걱정된다. 이 가족’을 올려 가족의 소통과 이해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했다.
곽상욱 시장은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정신건강의 의미를 되새겨 밝고 건강한 정신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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