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복하천ㆍ청미천, 쾌적한 생태하천으로 재탄생

이천시가 전방위 생태하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복하천 호법면부터 흥천면까지 총 19.8㎞에 걸쳐 오는 2016년까지 국비 531억원을 투입, 생태하천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녹지공간과 산책로를 비롯 징검다리, 축구장, 야구장, 습지와 여울, 다목적 수변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호법면부터 남한강까지는 자전거도로가 연결돼 시민여가와 휴식, 건강증진 공간과 생태학습장으로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남부권역을 관통하는 청미천의 경우의 경우, 오는 2017년 준공 목표로 장호원읍부터 점동면 9.06㎞ 구간에 걸쳐 279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다목적운동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징검다리와 여울 등 시민의 친수 공간과 생태습지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조병돈 시장은 “현재 이천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가하천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복하천과 청미천 등 이천을 관통하는 모든 하천이 역사와 문화 및 사회·경제적 기능을 어우러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생태문화 하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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