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KT 오산CM팀과 함께 지난 4일 오산 가장산업단지에서 맨홀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전력구, 통신구, 물탱크 등 밀폐공간의 작업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고가 예측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맨홀 내 통신작업 중 유해가스 중독에 의한 사고발생’을 가정해 119구조대원과 KT 오산CM팀 12명이 참여해 사고자 구조 활동, CPR 등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맨홀 사고발생 시 협소한 공간으로 신속한 인명구조가 쉽지 않다”며 “밀폐공간 작업자는 항상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관리자의 책임하에 작업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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