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 버스·뽀로로 버스 이어… 라바 지하철 운행 '어린이들 흥분'

'라바 지하철'

서울시가 타요 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 운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타요버스를 100대 증편하고 '뽀로로 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라바 지하철 운행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라바 지하철' 운행을 요청했으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타요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었던 지난달 26일부터 370번(타요 파랑), 2016번(로기 초록), 2211번(라니 노랑), 9401번(가니 빨강) 등 각 1대 씩 모두 4대가 운행중이다.

서울시는 타요버스 행사를 애초 1개월짜리 이벤트로 준비했으나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연장, 확대 운행하기로 확정했다.

라바 지하철 운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타요버스, 뽀로로 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까지?", "라바 지하철, 나도 타보고싶어", "타요버스도 아직 안 타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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