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Wee 센터가 올 상반기 멘티-멘토 사업 추진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천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최근 본청 회의실에서 멘토, 멘티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4년 상반기 새싹멘토링 발대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Wee 센터는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상호 만남을 통해 새싹멘토링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소득층 및 학습 환경이 열악한 멘티학생은 성적이 우수하고 책임감 강한 멘토와 함께 12차례 만나 학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는다.
특히 멘티와 멘토는 학습뿐만 아니라 설봉산 등산과 MOU 협약기관인 이천호국원 강사의 도전 호국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또래와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멘티 A양은 “멘토 언니랑 처음 만났을 때는 많이 어색했지만, 같이 문제집을 고르고 언니가 중학교 때 어떻게 공부하면서 지내왔는지를 듣다 보니 전부터 아는 것처럼 친해졌다”면서 “든든한 언니를 선물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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