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초등학교, 이동식 버스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부천부곡초등학교(교장 장왕효)는 9일 소중하고 행복한 서교육 버스체험으로 찾아가는 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이동식 버스 성교육 프로그램을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성교육 버스체험은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이라는 의미의 ‘와~소행성’ 버스에 탑승하면서부터 자궁방을 거쳐 ‘사춘기 플러스’,‘생명체험’, ‘다양한 가족’, ‘궁금해요 성’ 등 코너별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태동체험 및 신생아 안기 체험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자연도 성이 있군요”, “미안해, 이제부턴 내가 더 내 몸을 소중히 다룰게”,“또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소감을 표현했다.

장왕효 교장은 “부곡초는 올해 여성가족부지정 성인권 중심학교로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인권 가치관을 함양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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