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의정부지점이 의정부지역 소상공인과 벌여온 상생발전 협의가 타결돼 12일 개점한다.
의정부시와 코스트코에 따르면 지난 3월 초부터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코스트코, 의정부 제일시장, 슈퍼마켓 조합 관계자 등이 코스트코 개점에 따른 의정부지역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기 위해 코스트코 영업시간 문제 등을 놓고 10일까지 수 차례 협의를 해왔다.
최대난관이었던 영업시간에 대해 코스트코와 제일시장 측이 상호 합의하면서 코스트코 의정부점은 오는 12일 개점을 하고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코스트코 의정부점은 보금자리 택지개발지구인 의정부 민락2지구 자족2블럭 2만4천여㎡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만1천300여㎡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달 19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코스트코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최대 회원제 매장으로 현재 한국에 양평, 대구, 대전, 양재, 상봉, 일산 부산 울산 광명 등 9개의 매장과 인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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