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술나눔 One Day Festival’ 행사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10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기술나눔 One Day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해양과기원과 경기TP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양과기원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함으로써 해양R&D 성과물의 공익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해양과기원은 보유 미활용 특허에 대한 자산실사로 기술나눔 대상 특허 32건을 선정했으며 행사 당일 해양건설·환경·발전·바이오 및 해양화학 등 5개 분야에 대한 기술소개를 진행애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특허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해양수산R&D 기술이전 제도’와 기술보증기금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지원제도’ 그리고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TP의 예산지원 사업에 관해서도 소개됐다.

해양과기원은 행사 현장에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기술이전 전문위원회 개최와 특허 활용계획서 및 기업정보 검토 등을 통해 기술이전 대상 기업을 선정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과기원 해양R&D실용화센터 관계자는 “사전 참가 의사를 밝힌 업체가 50개가 넘는 등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해양과기원이 보유한 특허의 활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만큼 이번 행사는 산·연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R&D실용화센터 홈페이지(www.tlo.kiost.ac)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tlo.kio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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